[현장연결] 김총리, 민주당 예방…"부족한 부분, 당과 상의해 보안해 나갈 것"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과 각 정당 지도부에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도 예방해 당정 협력을 논의할 예정인데요, 김 총리와 민주당 지도부의 회동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 /><br />김부겸 총리님 제47대 총리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.<br /><br />김 총리님께서는 4선 국회의원과 행안부 장관을 역임하셨고 풍부한 경험과 경륜, 소신과 소통 능력을 두루 갖추신 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소 통합과 타협, 신뢰의 정치를 추구하시면서 여야를 넘어 정치권 전반에 걸쳐 신망을 얻고 계시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뒷받침할 최적의 총리다, 저는 감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 기대도 참으로 큽니다.<br /><br />총리님께서 취임사를 통해 강조하셨다시피 이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민생입니다.<br /><br />백신과 부분이 가장 중요한 민생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백신 접종 가속화에 정부의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하시리라 믿습니다.<br /><br />당도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통령님께서 모레 19일날 미국 방문길에 오르실 예정인데 백신 수급과 또 백신 생산기지 허브화의 그러한 낭보들이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당정이 지혜를 모아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큰 틀에서 정책적 기조를 유지해야겠지만 금융, 보건 등에서 실수요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같이 노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손실보상 관련 법안과 K-반도체 관련 법안 추진,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보완 등에 대해서도 함께 당정이 긴밀히 협의해 갔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문재인 정부 임기가 이제 2년 남짓 남았는데 저는 이 1년의 시간이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달렸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당과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더욱 단단하게 결속해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국민의 삶을 지켜나가도록 같이 협심하겠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정운영을 확실히 뒷받침하면서 민심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시 한번 오늘 방문해 주신 김부겸 총리님께 감사를 드리고 취임을 축하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]<br /><br />따뜻하게 받아주신 송영길 대표님,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 여러분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여러 가지로 열정을 가지고 출범했던 정책들이 이제 마지막 마무리 지을 것은 마무리 짓고 또 부족했던 것은 또 다음 정부로 이양을 해야 되고 또 그러면서도 국민의 여러 가지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저희들한테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감염병과의 싸움은 우리 많은 국민들을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뭔가 시원한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에 있어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라든가 또 기회는 그렇게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기대 속에서 출범하신 송영길 대표의 민주당이 이런 국민들의 아픔과 또 답답함을 풀어주실 그런 여러 가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저희 정부는 그동안 여러 가지 문재인 정부가 희망했던 것들 중에서 잘 마무리가 될 것은 빨리 과제적인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부족했던 부분들은 당과 상의를 해서 어느 부분들이 더 보완이 돼야 되겠고 또 어느 부분들은 시간상 저희들이 감당하기가 쉽지 않겠다 하는 것은 또 그렇게 갈무리를 해서 넘길 수 있는 건 넘기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제일 안타까운 것은 코로나19라는 이 감염병은 온 국민이 모두 함께 가야만 극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잘못된 정보에 기초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 때문에 60세에서 74세에 속한 국민들이 백신 접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아직까지는 우려와 또 불신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최선을 다해서 이 부분에 대한 우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결국은 우리 모두 다 스스로와 이웃과 나라 전체를 위해서라도 함께 백신 접종을 해 주셔야만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잘 설득하고 호소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당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잘 뒷받침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당에서 늘 힘들어하시는 국민의 민심을 제때제때 바로 반영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저와 정부의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고칠 것은 고치고 또 당의 충고에 따를 것은 따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당·청이 한 목소리를 낸다면 국민들도 저희들의 진지한 노력들을 평가해 주시라고 믿고 그것이 송영길 대표님 또 윤호중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들이 바라는 앞으로의 바람직한 정치적인 운영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부족하지만 저희에게 주어진 이 사명을 정말 30년 제도 정치권에 와서 일을 해 왔습니다만 많은 경험이 부족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